푸른 동해를 품고 있는 영덕은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자연과 다양한 체험으로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힐링을 선사하는 여행 코스로 유명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덕에서의 1박 2일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첫날: 바다를 즐기는 힐링 여행
영덕 여행의 첫날은 푸른 동해를 만끽하는 데 집중해 보세요.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영덕의 대표 명소인 영덕 블루로드입니다. 블루로드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시원한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A코스(풍력발전소 코스)는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과 탁 트인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걷기 코스를 마친 뒤에는 강구항으로 이동해 영덕 대게를 맛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강구항은 영덕 대게의 산지로 유명하며, 대게찜, 대게탕, 대게회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대게찜은 담백하고 살이 꽉 차 있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항구 근처를 산책하며 소화도 시키고, 현지의 활기찬 분위기도 느껴보세요.
오후에는 영덕해맞이공원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커다란 해맞이 조형물이 바다를 배경으로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조용히 산책하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겨보세요. 특히 해 질 무렵에는 해변 위로 붉게 물드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더없이 낭만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숙소는 바다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숙소를 선택해 보세요. 바다가 보이는 펜션이나 호텔에서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여행의 피로가 금세 풀릴 것입니다. 숙소에 따라 바비큐 시설이 제공되니 바닷바람을 맞으며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둘째 날: 자연과 역사를 느끼는 여행
둘째 날 아침은 영덕의 대표적인 카페에서 시작해 보세요. 블루로드 근처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들은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여행 중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영덕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삼사해상공원으로 이동해 보세요. 삼사해상공원은 바다 위로 뻗은 길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동해의 웅장함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조용히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점심에는 영덕의 또 다른 명물인 막회를 맛보세요. 막회는 신선한 회를 비빔밥처럼 야채와 초장에 비벼 먹는 독특한 요리로, 현지에서 꼭 경험해 봐야 할 음식입니다. 강구항 근처의 횟집들에서는 막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영덕의 역사적인 명소인 창포말 등대를 추천합니다. 하얀 등대와 푸른 바다의 조화는 사진 찍기에도 좋고, 바다를 내려다보며 사색에 잠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동해의 맑은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덕 괴시마을에 들러 전통 한옥과 옛스러운 마을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괴시마을은 조선 시대의 전통 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해 보세요.
추천 영덕 여행 꿀팁
교통: 영덕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주요 관광지는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렌터카 이용을 추천합니다.
최적의 계절: 봄과 가을은 날씨가 좋아 바다와 자연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추천 여행 스타일: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여유롭게 걷는 코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는 여행지입니다.
결론
영덕은 푸른 동해와 함께 맛, 자연, 그리고 역사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첫날에는 바다와 대게를 즐기며 힐링하고, 둘째 날에는 자연과 역사적인 장소를 돌아보며 영덕만의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영덕 여행은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