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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수원 여행 수원화성, 행리단길, 광교 호수공원

by gracia10 2025. 2. 22.

연인과의 수원 여행 수원화성, 행리단길, 광교 호수공원 관련 사진

수원은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으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역사적인 유적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에 더욱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 걷기 좋은 산책길, 감성적인 카페 거리, 로맨틱한 야경 명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코스를 짤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수원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하며,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위한 팁도 함께 알려주겠다.

1. 연인과의 수원 여행 수원화성

연인과의 수원 여행 첫번째 코스는 수원화성이다.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산책’이다. 가벼운 걸음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가 수원에는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수원 화성이다. 수원 화성은 조선 시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보호하기 위해 축성한 성곽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고, 산책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화성의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 탁 트인 도심 전망이 펼쳐지고, 곳곳에 아늑한 정자와 쉼터가 있어 쉬어 가기에도 좋다. 특히, 낮과 밤의 분위기가 전혀 다른 곳이라서 두 번 방문해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낮에는 고즈넉한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인과 함께 걷기에 좋은 구간으로는 화서문에서 창룡문까지 이어지는 성곽길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경사가 완만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중간중간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다. 연인이 함께 팔짱을 끼고 걸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 또한, 화성 안쪽에는 화성 행궁이 자리 잡고 있다. 행궁은 왕이 머물던 별궁으로, 고풍스러운 한옥 건축물이 매력적이다. 한복 대여점도 있어 전통 의상을 입고 행궁을 거닐면 마치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진 찍기에도 좋아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2. 행리단길

수원의 행리단길도 좋은 수원 여행 코스이다. 연인과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감성적인 카페 탐방이다. 수원에서 카페 데이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은 바로 행리단길이다. 행리단길은 수원 화성 행궁 근처에 있는 골목길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의 경리단길처럼 개성 있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감각적인 카페와 예쁜 소품 가게, 빈티지한 의류 매장 등이 모여 있어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특히, 이곳의 카페들은 각각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화성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카페, 따뜻한 분위기의 북카페, 유럽풍 감성이 가득한 베이커리 카페 등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갈 수 있다. 밤이 되면 행리단길은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골목길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작은 바(bar)들도 문을 연다. 연인과 함께 가볍게 와인을 한 잔하며 깊은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분위기다.

3. 광교 호수공원

수원의 마지막 명소는 광교 호수공원이다. 연인의 여행을 마무리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수원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는 바로 광교 호수공원이다. 광교 호수공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야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호수 위로 반짝이는 조명과 멀리 보이는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원 안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거닐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밤이 되면 다리 위에서 보는 호수의 반영이 더욱 아름다워진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일 밤 음악 분수쇼가 열린다. 분수에서 물줄기가 춤을 추듯 솟아오르고,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분수쇼를 감상하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좋다. 공원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루프탑 카페도 많아 저녁 식사 후 야경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결론

수원은 연인과 함께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역사적인 유적을 거닐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고, 감성적인 카페 거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도 편리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기 좋은 여행지,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수원의 낭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